조선) 정조, 왕권의 상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조회 692025. 4. 8.

그리고 정조에게 있어서
이걸 빼놓을 수가 없죠.

정조가 이룩한 왕권의 상징이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수원 화성입니다.

수원 화성 하나만으로도
영상 하나로 만들 수 있을 만큼
그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이전을 명분으로,
묘를 새로 두어
쫓겨나게 된 백성들을 위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정조 18년이었던 1794년
공사를 시작해서

채제공을 총책임자, 정약용을 현장책임자로 임명한 결과
이론상 10년이 넘게 걸린다고
생각했던 공사를
단 3년만인 1796년에 완공시켰습니다.

정조의 모든 이상향을 집약시킨 수원화성은 그 건설 목적에 대해
해설이 분분합니다.

수원으로 천도를 하려고 했다는 설,
천도까진 아니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본인이 상왕으로 거처하려고 했다는 설
등이 있죠.

정조는 이곳 수원화성에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성대하게 개최하며

이곳에 참가한 그 어떤 붕당의
신하들이든
수원화성의 규모와 그곳에
장용영 군대들이 보인 훈련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죠.

이때 한양을 나와 수원에 도착해
행사를 개최한 기간이 8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던 기간도
8일이었죠.

이때의 행렬을 정조는 그림으로
정확하게 기록하게 했으니
이 그림이 <화성능행도>이고
이 덕분에 당시의 행렬을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도
오늘날에 열리고 있으며,

수원 화성 축조 과정도
<화성성역의궤>라고
그림을 아주 세세히 다 그리고
글로 기록하여
수원 화성이 아무리 훼손되어도
얼마든지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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