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 중소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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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유동성 위기의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예금이 인출되는 가운데 펀딩의존도가 높아져 재무가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간) 리퍼블릭의 장기 채권의 등급을 Baa1에서 B2로, 장기예금 등급을 A1에서 Baa3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은행 컨소시엄의 예금 지원이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 은행의 지속가능한 수익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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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유동성 위기의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예금이 인출되는 가운데 펀딩의존도가 높아져 재무가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간) 리퍼블릭의 장기 채권의 등급을 Baa1에서 B2로, 장기예금 등급을 A1에서 Baa3로 강등했다. 그러면서 이 은행의 장기예금과 채권 전망을 부정적 검토대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자금을 차입하는 비용이 높은 데다 은행의 고정금리 자산비중이 높아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핵심 수익성에 큰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은행 컨소시엄의 예금 지원이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 은행의 지속가능한 수익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번주 미국의 은행시스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하며 지난주 폐쇄된 정보기술(IT) 전문대출은행 실리콘밸리뱅크의 갑작스러운 파산이 전염 공포를 촉발한 이후 은행주의 위험이 높아진 것을 전망 강등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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