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1곡이 18억 수익 "평생 일 안하고 산다"는 국민가수

한 곡으로 평생을 먹고사는 가수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 오직 음원 하나로 30년 가까이 ‘연금급’ 수입을 얻고 있다면 말이죠. 1990년대 초반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이 가수는 지금도 매달 수백만 원의 저작권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 역전을 이룬 그의 정체에 지금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3년 ‘나는 문제없어’로 데뷔한 가수 황규영입니다. 이 곡은 TV 출연 없이도 음악 차트 6위에 오를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국민 응원가’로 자리잡았습니다.
배우 이의정은 과거 투병 중 이 노래로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며 황규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황규영은 자신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댄스 음악이었지만 나는 무대에서 몸을 쓰는 게 서툴렀다”며 “그래서 활동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황규영은 짧은 활동 후 조용히 무대에서 사라졌지만, 노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게 됩니다.

그의 히트곡 ‘나는 문제없어’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황규영은 과거 방송에서 “매달 저작권료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기업 대리 수준의 수입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매달 500만 원 저작권료
노래 한 곡이 만든 기적

실제로 월 약 500만 원 정도로 추산되며, 30년 누적 수입은 약 18억 원에 달합니다. 저작권 등록 곡만 100여 곡에 이르러 ‘저작권 부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황규영은 1968년생으로, 정식 데뷔 전까지 라이브 클럽 무대를 통해 실력을 쌓았습니다. 데뷔곡 하나로 음악 인생이 바뀌었고, 이후 활동은 뜸했지만 ‘국민가수’로 불릴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근 그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히트곡 외에 다른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라며 “그동안 ‘나는 문제없어’ 하나만 불러왔다. 새로운 곡을 부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짧았던 전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그는 꾸준한 저작권 수입과 함께 무대 밖에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인터넷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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