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0층 아파트 옥상서 40대 노동자 추락사

서울서대문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서대문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7분께 서대문구의 3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40대 A(42)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아파트 외벽에서 창틀 실리콘 작업을 마친 뒤 옥상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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