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얼굴 맞을 뻔했는데 완벽한 호수비…야마모토 2G 연속 QS, 최악의 데뷔전→5G ER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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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리즈 1이닝 5실점 최악의 데뷔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에게 좋은 약이 된 모양이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호투와 불펜투수들의 3이닝 1실점 합작에 힘입어 워싱턴을 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야마모토는 최근 5경기에서 27이닝 7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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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서울 시리즈 1이닝 5실점 최악의 데뷔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에게 좋은 약이 된 모양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책임졌다. 최근 2경기는 퀄리티스타트고, 드디어 처음으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4까지 떨어졌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호투와 불펜투수들의 3이닝 1실점 합작에 힘입어 워싱턴을 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6승 11패로 승률을 0.593까지 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2.5경기 차가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2사 후 조이 메네세스와 승부가 8구까지 늘어졌지만 풀카운트에서 던진 조금 낮은 코스 직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삼진을 잡았다. 2회초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이 터져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야마모토는 2회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키버트 루이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 메네세스 타석부터 세 타자 연속 탈삼진. 조이 갈로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에디 로사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1-0 리드를 유지했다.
3회에는 1사 후 제이콥 영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아 처음으로 실점 위기에 놓였다. 여기서 CJ 에이브럼스와 제시 윙커를 범타 처리하면서 3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4회가 더 큰 위기였지만 결과는 같았다. 선두타자 메네세스에 2루타를 맞고 가르시아 주니어와 루이스, 갈로를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갈로와 풀카운트 승부에서는 스플리터로 서서 삼진을 잡았다.
야마모토는 5회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 로사리오의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타구를 몸을 피해가며 잡아냈다. 타구속도가 무려 시속 104.8마일(168.6㎞)이었다. 잡지 못했다면 부상이 우려될 만한 강한 타구였는데 야마모토의 반사신경이 빛났다. 현지 중계진도 "조심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일데마로 바르가스와 영을 상대로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6회는 고비였다. 2사 후 메네세스와 가르시아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야마모토는 퀄리티스타트와 승리 요건이 걸린 루이스와 승부에서 바깥쪽 꽉 찬 포심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6이닝을 채웠다. 6이닝 4피안타(2루타 2개)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시즌 2호이자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고,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는 처음이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8회 추가점을 뽑았다. 무키 베츠의 볼넷과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8회말 수비에서 다니엘 허드슨이 메네세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지만 9회 에반 필립스가 1점 차 세이브 상황을 지켰다.
야마모토는 최근 5경기에서 27이닝 7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지만 미국에 돌아와서는 안정감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투수 최장 기간-최고액' 12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 값어치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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