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거짓’ 꽃뱀 딱지 멈췄으면 “독한 X됐다, 10억 애초에 없는 돈”[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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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이 과거 꽃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정민과 교제하며 10억 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고 주장하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전 남자친구에 대한 것.
김정민은 이후 본인을 따라다니는 '10억 꽃뱀' 꼬리표에 대해 "10억은 전 남자친구가 사적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나에게 요구한 협박금"이라고 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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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과거 꽃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정민과 교제하며 10억 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고 주장하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전 남자친구에 대한 것. 김정민은 자신을 오랜 시간 괴롭힌 '10억', '꽃뱀'이라는 꼬리표에 드디어 침묵을 깼다.
9일 김구라의 채널 '그리구라'에는 '7년 만의 재회'라는 제목의 웹 예능 '김구라쇼' 16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김정민이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계기를 꺼냈다.
먼저 김정민은 7년 전 전 연인과 쌍방 고소로 논란에 휩싸였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10억', '꽃X' 등 제가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이 많았다. 이게 저한테 너무 치명적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인 사업가 A씨가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김정민에게 수억 원을 지불했다며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 법적 다툼에 들어가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정민은 이후 본인을 따라다니는 '10억 꽃뱀' 꼬리표에 대해 "10억은 전 남자친구가 사적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나에게 요구한 협박금"이라고 정정한 바 있다.
영상에서 김정민은 "입에 담기 너무 힘든 표현들이 있다. '10억', '꽃뱀'이 너무 치명적이었다"며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내 말을 들으려고 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화가 나 있더라. '힘든 시기에 너는 남자 만나서 돈을 그렇게 받고'라며 그렇게 판결이 났었어도 '정말 독한X', '남자 억울하겠다. 돈은 돈대로 쓰고'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그 당시에는 말을 안 했다. 근데 내가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릴 줄 몰랐다. 법적으로 자신이 있었고 법적인 판결이 나면 다 깨끗하게 정리가 될거고, 정리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당시 내가 어떻게 처세해야 하는 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약간 회피 아닌 회피했다. '조용히 있으면 정리가 되고 순리대로 되겠지'라는 게 있었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지금 이 자리에 나온 것도 그 이미지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대로 평생, 내가 결혼을 하던 아이를 낳든 그 딱지를 안고 갈 것 같은 거다"라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헤어지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고 받았던 선물도 이미 돌려준 상태였다. 그걸 제외하고도 데이트 비용이 있었다면 1억을 달라기에 왜 1억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줬다. 그러다 한참 지나 10억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억이란 돈은 애초에 있지도 않은 돈”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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