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와 함께 새로운 도약

알파인스타즈 베이스캠프 서울 그랜드 오픈

알파인스타즈 코리아는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베이스캠프 서울’을 오픈했다. 국내 공식수입원이 기흥인터내셔널로 변경된 후 첫 공식 행보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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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알파인스타즈는 이탈리아 모터바이크 어패럴 전문 브랜드로 트랙, 스포츠, 어반, 투어링, 오프로드, 클래식 등 바이크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오프로드 헬멧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뒤를 이어 슈퍼테크 R-10 헬멧을 선보이며 온로드 레이스 헬멧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제 명실상부 라이더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알파인스타즈 코리아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리드해나갈 상징적인 장소의 필요성과 고객들이 더 편하고 가깝게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베이스캠프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베이스캠프의 모습을 공개하는 제막행사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알파인스타즈 이탈리아 본사에서 CEO 가브리엘레 마짜롤로를 비롯해 미디어 릴레이션 매니저 크리스토퍼 힐라드 등 임원진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미디어 공개에 이어 일반 고객들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로 이어졌다.

베이스 캠프 서울의 전시장은 총 60평 규모에 2층으로 구성된다. 넓은 공간에서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다. 3층은 각종 장르의 부츠와 함께 브랜드의 가치와 정보를 전달하는 인스퍼레이션 존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층인 2층은 재킷과 팬츠 등 어패럴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대형 거울 앞에 두카티 파니갈레 V2가 마련된 히어로 존은 여러 제품을 착용하고 모터사이클 위에 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입어볼 때와 달리 바이크에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사이즈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장 곳곳에 실제 MotoGP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하던 슈트를 전시했다. 총 11개의 슈트가 전시되었으며 이날은 특별히 모토GP중계 해설로 활약 중인 송대찬 해설위원이 일일 도슨트가 되어 슈트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얽힌 재밌는 스토리를 들려줘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어백 시스템인 테크에어3의 시연도 진행되었다. 라이더가 전도, 혹은 충돌 시 컴퓨터가 상황을 판단해 0.05초 만에 에어백을 전개해 라이더를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시연에서는 큰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부풀어 라이더의 상체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테크에어 시스템은 국내 인증을 마치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알파인스타즈 브랜드 총괄이자 베이스캠프 서울 점장을 맡고 있는 고영석 총괄은 새롭게 시작하는 알파인스타즈에 대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제품과 명성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구나 믿을 수 있고 갖고 싶어 하는 모터사이클 어패럴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할 것이다. 그 방안으로 고객 정품 등록제도 운영을 통한 워런티 강화와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AS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한 알파인스타즈의 출발은 순조롭다. 알파인스타즈는 베이스캠프를 중심으로 16곳의 딜러 네트워크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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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알파인스타즈에게 묻다.

슈퍼테크 R10 헬멧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크리스토퍼 힐라드 미디어 릴레이션 매니저
첫 번째로 보호성능이 뛰어난 쉘을 만드는데 집중했고 두 번째 에어로다이내믹을 고려한 설계로 윈드 터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 번째는 통풍이다. 12개의 통풍구로 확실한 통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은 가시성이다. 좌우로 220도, 상하 57도를 확보해 차별화 된 가시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네 가지 요소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였다. 개발 기간이 길었고 처음 선보인 곳이 모토GP라는 무대였다. 2년 반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며 끊임없이 개량을 진행했다.

알파인스타즈 제품의 국내 체형에 대한 대응은?
고영석 알파인스타즈 코리아 총괄
사이즈 문제는 동양 전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라 이제 아시안 핏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특히 아시안 핏과 글로벌 핏의 중간이다. 본사에서 다양한 체형에 대응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데이터베이스가 축척되며 점점 개선되고 있다. 최근 딜러 미팅에서도 신제품들을 착용해보며 확실히 피팅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이스캠프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의 기준이 된 것인가?
가브리엘레 마짜롤로 알파인스타즈 CEO
맞다. 이곳이 1호점으로 앞으로 베이스캠프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면 새로운 베이스캠프가 생겨날 것이다. 이곳은 단순한 스토어 개념이 아닌 알파인스타즈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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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타즈 베이스캠프 서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29길 8-18
영업시간 매주 화-금 오전 11:00~오후 8:00/주말 오전 9:30~오후 6: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02-790-5660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알파인스타즈 코리아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