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에서 배우로, 인생 2막을 연 이상희
📌 병원 현장 경험이 그대로 녹아든 배우의 연기
이상희는 원래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실제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사람의 생사를 넘나드는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은 그녀의 연기에 깊은 현실감을 더해주었다.
이후 연기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그녀는 지금은 간호사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역할로 현실적인 인물 묘사에 강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미성년>부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까지
📌 이상희가 간호사 역할에 강했던 이유는 실제 경험자였기 때문
영화 <미성년>이나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그녀의 간호사 연기는 특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찐한 인상을 남겼다. "어쩜 저렇게 현실적이지?"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 배경엔 간호사로서의 실제 경험이 있었다.
그녀는 "연기자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어색함을 없애는 것"이라며, 진짜처럼 연기하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생활비가 부족할 땐 다시 간호사로
📌 배우 수입이 불안정할 때는 다시 간호사 복귀… 생계를 위한 현실 선택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전, 이상희는 연기 활동이 뜸해질 때마다 다시 간호사로 복귀해 생계를 유지했다.
연극 무대, 독립영화에서 커리어를 쌓는 과정은 화려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쉽지 않았던 그녀는 의료계라는 특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해왔다.
이런 경험들은 그녀의 연기와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중생활이 아닌 이중 전문성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은 그녀의 삶은 특별하다.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 불렸던 시절
📌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상희의 초창기
2010년 영화 <시선>으로 데뷔한 이상희는 이후 수많은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미생 프리퀄>, <라이프>, <소년심판>,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특히 조연이지만 존재감 강한 캐릭터로 매번 주목받았다.

청룡영화상 수상… 그리고 깜짝 결혼 고백
📌 시상식에서 결혼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팬들 놀라게 해
이상희는 영화 <로기완>으로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날 수상 소감에서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어”라는 말로 결혼 사실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그녀의 남편은 방송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고, 이상희는 "남편이 항상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라고 불러준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이유
📌 조용하지만 강렬한 연기력, 대중성과 인기까지 욕심 내는 배우
이상희는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연기의 신’으로 불릴 만큼,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연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는 “이제는 인기상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인기상은 단순히 연기력뿐 아니라 대중적인 사랑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넓은 대중성과 사랑까지 바라는 그녀의 목표는 지금보다 더 많은 무대에서 그녀를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진짜 간호사 출신, 진짜 연기자
📌 이상희는 연기를 할 때만큼은, 현실이 가진 깊이를 그대로 전달해낸다
이상희의 연기는 ‘진짜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녀의 삶이 진짜였기 때문일 것이다.
병원이라는 현실에서 사람의 삶과 죽음을 다뤘던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도 사람의 본질을 연기하는 법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