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봉 축구 대표팀 해체조치가 해제됐다.
로이터 통신 등 해외 매체는 13일(한국시간) "가봉축구협회가 대표팀 해체 조치를 해제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봉축구협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낸 이후 국가대표팀 및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과 브루노 만가(파리13 아틀레티코)에게 정부가 내렸던 조치를 해제한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가봉은 대표팀을 해체하며 선수단과 코치진을 해산시켰다. 또한 공격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과 수비수 브루노 만가(파리13 아틀레티코)의 대표팀 제외 조치를 발표했다.
이 발표는 코트디부아르에 2-3으로 역전패하며 대회 탈락이 확정된 후 곧바로 나왔다. 맘불라 장관은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인 축구 대표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코치진을 해산하고 오바메양과 만가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봉은 최근 몇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네이션스컵에서도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경기에 졌다고 대표팀을 해체시켜버리는 상당히 후진적인 의사 결저이었고 이는 세계 각지의 언론에게 집중포화를 맞았다. 여론이 이렇게 흘러가자 결국 가봉은 대표팀 해체 조치를 해제했다.
이로써 손흥민의 동료인 드니 부앙가도 대표팀에 복귀하다. 부앙가는 오바메양 등과 함께 가봉에서 활약하는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