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 ‘Hootie Frutti’,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美 6위 ‘돌풍’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신곡 ‘Hootie Frutti’가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 타이틀곡 ‘Hootie Frutti’가 8월 14일 자 ‘데일리 톱 송’ 미국 6위·글로벌 12위에 올랐다. 이날 두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사랑받았다. 지난달 24일 선공개된 곡 ‘Animal’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수록곡 ‘PINKY UP’은 84위, ‘Bel Air’는 116위, ‘That Way’는 140위에 랭크됐다.
전작의 히트곡 ‘Gabriela’는 152위, 르세라핌(LE SSERAFIM)·아일릿(ILLIT)과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는 8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이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총 7곡을 진입시키며 해당 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에서 이들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USA’ 6위에 오른 ‘Hootie Frutti’에 이어 ‘Animal’이 10위, ‘Bel Air’는 51위, ‘That Way’는 69위, ‘PINKY UP’은 72위에 각각 자리했다. 새 앨범 전곡 차트인이자 ‘톱 10’에 두 곡을 동시에 올려놓은 점이 눈에 띈다.
캣츠아이 정열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이 녹아든 ‘Hootie Frutti’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서 36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어우러져 곡이 지닌 뜨거운 에너지를 증폭시킨다는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Hootie Frutti’는 브라질리언 퐁크(Brazilian Phonk) 스타일의 퍼커션을 중심으로 한 팝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비트,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WILD’는 내면의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본능과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캣츠아이의 당당한 태도를 담은 앨범이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앞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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