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건설 살리기 초강수‥상장폐지로 구조조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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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합니다.
이마트는 자사가 보유한 보통주와 신세계건설 자사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자발적 상장 폐지 요건인 대주주 지분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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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합니다.
이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세계건설 주식의 공개매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다음 달 29일까지 신세계건설 기명식 보통주식 212만 661주를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자사가 보유한 보통주와 신세계건설 자사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자발적 상장 폐지 요건인 대주주 지분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매수가는 지난 26일 종가보다 19%가량 높은 1만 8천300원으로 정했으며, 총매수대금은 388억여 원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세계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2022년 이후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167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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