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4%' 상승...58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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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해운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KSS해운(10.39%), 흥아해운(4.95%), STX그린로지스(6.71%), HMM(3.60%), 팬오션(3.08%) 등 주요 해운주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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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170747123icek.jpg)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86p(1.40%) 오른 5858.87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하락분(-1.61%)을 만회했다. 장중 한때 2.43% 상승한 5918.59까지 오르며 5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2280억원, 29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10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6%), SK스퀘어(1.43%), 두산에너빌리티(0.20%), KB금융(2.66%)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3p(1.64%) 오른 1093.6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8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91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0.20%), 레인보우로보틱스(1.73%), 에이비엘바이오(1.35%), HLB(1.61%), 리가켐바이오(4.38%) 등이 상승했으며, 에코프로(-1.68%), 에코프로비엠(-2.18%), 알테오젠(-2.30%), 리노공업(-1.15%), 코오롱티슈진(-4.06%)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평화 협상 제안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 간 첫 협상을 앞두고 시장에 낙관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출처=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170748398ysna.png)
이날 시장에서는 해운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한해운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9.83% 급등한 3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24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거래량은 약 1억5600만주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KSS해운(10.39%), 흥아해운(4.95%), STX그린로지스(6.71%), HMM(3.60%), 팬오션(3.08%) 등 주요 해운주가 동반 상승했다.
해운업종 강세는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회에서 북극항로 관련 특별법안이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해상 물류 경로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중동 지역 해상 운송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란은 미국과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선박별 사전 승인과 통행료 부과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길건우 에프알자산관리 대표는 "물류 경로의 변화와 운송 차질은 결국 해상 및 육상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해운주가 다시 한번 강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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