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강아지 종류 8가지! 우리는 왜 강아지를 귀엽다고 느낄까?🐶
세상에는 공인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약 4~500가지 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모든 견종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귀여운 강아지 종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 우리가 강아지를 보고 귀여움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우리가 강아지를 보고 귀엽다고 느끼는 이유
우리는 본능적으로 아기를 보면 귀엽다고 느끼며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이때, 아기를 보고 귀엽다고 느끼게 만드는 아기의 특징을 베이비 스키마라고 합니다. 베이비 스키마로는 몸에 비해 큰 얼굴, 큰 눈, 통통한 볼, 큰 이마, 짧은 팔다리, 작은 코 등이 있어요.
강아지의 생김새가 이런 베이비 스키마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강아지를 보면 귀여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귀여운 강아지 종류 8가지
*국내에서 많이 키우는 강아지 종류를 참고했으며 에디터의 주관적 견해가 섞여 있습니다.
1. 말티즈
말티즈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으로, 이집트, 로마 시대부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견종입니다.
애교가 많고 깨발랄한 성격 그리고 평균 2~3kg 정도의 아담한 크기에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털이 길게 자라는 견종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로 미용을 해 귀여운 외모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2. 푸들
푸들 역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에요.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교가 매우 많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능이 매우 높아 똑똑한 걸로도 유명하답니다.
푸들은 동그란 눈에 곱슬거리는 털이 귀엽고 매력적인데요. 곱슬한 털이 풍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말티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타일의 미용을 시도해 볼 수 있답니다.
3.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역시 귀여운 강아지로 빼놓을 수 없는 견종인데요. 2~3kg의 아담한 체구에 귀여운 외모 그리고 풍성하고 부드러운 털이 매력입니다.
마찬가지로 털이 길게 자라는 견종으로, 여러 미용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단, 털을 짧게 밀어버리면 다시 자라지 않을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비숑
비숑도 특유의 귀여움으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곱슬거리는 털 그리고 풍성하고 동그란 머리가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비숑은 원래 5~8kg 정도 무게가 나가는데요. 최근 2~3kg대의 미니 비숑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니 비숑은 귀엽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작게 만들어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해요.
5. 치와와
치와와는 멕시코 출신으로, 특유의 초롱초롱하고 큰 눈이 귀여운 견종입니다. 털 길이에 따라 단모 치와와, 장모 치와와로 나뉘어요.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데, 겁이 없어서 용감하고 앙칼진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웰시코기
웰시코기 역시 짜리몽땅한 다리와 귀여운 식빵 모양 엉덩이가 귀여운 걸로 유명한 견종이에요.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해 애교가 많은 견종이랍니다.
사실 웰시코기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목축견으로 활동할 때, 꼬리가 밟혀 다치지 않도록 긴 꼬리를 짧게 자르는 단미를 했기 때문에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7. 요크셔 테리어
요크셔 테리어 역시 2~3kg 정도의 아담한 크기의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에요. 윤기나는 부드러운 털이 매력적이랍니다.
활동량이 많진 않지만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8. 믹스견 친구들
일명 '시고르 자브종'이라고 불리는 믹스견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경우가 많아요. 성견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이 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새끼 때 특히 귀여운 걸로 유명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
앞서 말씀드렸듯, 귀엽다는 건 주관적인 면도 매우 커요.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처럼 기네스북에 기록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SNS에서 큰 인기를 끌어 네티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엽다고 꼽히는 강아지가 있어요.
미국에 살던 포메라니안 부(Boo)
부(Boo)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은 네티즌 사이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로 꼽혔던 강아지입니다. SNS 팔로워가 1600만 명이나 되었어요. <Boo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의 하루>라는 화보집을 내기도 했답니다.
부는 안타깝게도 2019년 12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황금 비율을 가진 견종은?
2021년 미국 보험사인 머니 비치(Money beach)에서 귀여운 연구를 진행했어요. 바로 피타고라스의 황금 비율인 1:1.618에 가장 부합하는 견종을 꼽은 건데요. 강아지 눈, 귀, 혀, 콧구멍 등의 지점간의 비율을 측정했다고 해요.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황금 비율 견종 TOP 5>
- 1위 - 달마시안
- 2위 - 아이리쉬 워터 스파니엘
- 3위 - 와이어 폭스 테리어
- 4위 - 래브라도 리트리버
- 5위 - 바셋 하운드
참고로, 여러 동물의 황금 비율 평균치를 내본 결과, 고양이가 가장 황금 비율에 부합하는 외모를 가졌다고 해요. 강아지는 5위를 차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