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F "국민연금, 해외주식·AI 투자 확대로 '계엄리스크'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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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기금·국부펀드 분석 기관인 글로벌SWF가 국민연금공단에 대해 "비상계엄과 탄핵, 원화가치 하락의 여파를 글로벌 주식과 인프라,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WF는 "국민연금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연기금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번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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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안정자 역할 평가도

전 세계 연기금·국부펀드 분석 기관인 글로벌SWF가 국민연금공단에 대해 “비상계엄과 탄핵, 원화가치 하락의 여파를 글로벌 주식과 인프라,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WF는 최근 국민연금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내고 “정치적 격변과 글로벌 경제 문제로 변화의 시기를 겪으면서 해외 주식 비중을 점점 더 크게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SWF는 “한국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고 변동성은 큰 만큼 국내 투자를 줄일 것을 권장하는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을 국민연금이 따랐다”며 “지난해 말 인프라 솔루션팀을 구성해 AI 관련 시설과 데이터센터, 물류 거점 등 수요가 많은 분야에 투자를 집중했고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WF는 또 국민연금이 정치적 영향으로 혼란에 빠진 코스피·코스닥시장 주식을 단기적으로 크게 매수한 점도 ‘시장 안정자’로서의 역할을 한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과 스와프(화폐 맞교환) 한도를 늘리고 국내 부동산, 민간 신용 투자를 확대한 점도 좋은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SWF는 “국민연금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연기금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번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SWF는 전 세계 국부펀드와 공적 연기금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전문 기관이다. 400개 이상의 국부펀드·연기금에 대한 전략과 운영 구조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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