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리사 마리,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54세

‘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12일(현지시각) 미국 CNN,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리사 마리의 모친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이날 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리실라는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인한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예정이다. 이 심각한 상실을 겪어내는 과정에서 우리(유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리사 마리는 앞서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칼라바사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급송됐다. 당시 프리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가족들과 팬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는 불과 며칠 전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리사 마리는 지난 10일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전기 영화 ‘엘비스’에서 주연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리사 마리는 1968년 2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9살 때 아버지 엘비스를 잃었고, 이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가수로 활동했다. 리사 마리는 음악가 대니 키우와 팝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음악 프로듀서 마이클 록우드와 4차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그녀는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20년 아들 벤자민을 잃었다. 유족으로는 어머니 프리실라와 딸 라일리, 핀리, 하퍼 비비엔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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