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태운 군수송기 서울공항 도착

김소연 기자 2024. 10.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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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다.

레바논에서는 현재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레바논과 외부를 잇는 민간 항공편이 사라지자 군용기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

정부는 현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며, 양국 접경 지역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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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인근 상공에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가 국군의날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레바논에 체류하던 국민 96명과 레바논인 가족 1명 등 97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수송기를 타고 5일 귀국했다.

레바논에서는 현재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진행 중이다.

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오늘 낮 12시 5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요원 등을 태우고 지난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4일 오전(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웠다.

정부는 레바논과 외부를 잇는 민간 항공편이 사라지자 군용기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

현재 운항 중인 레바논 국적기 '중동항공(MEA)'의 표는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며, 양국 접경 지역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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