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도 자식도 필요없다.." 80살 넘어 사람이 가장 심각하게 하는 후회 1위

젊을 때는 노년에 가장 후회할 일이 돈을 충분히 모으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잘되지 않거나 좋은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

하지만 80살을 넘어서면 돈으로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이 하나씩 선명해진다. 결국 가장 깊게 남는 후회는 무엇을 가지지 못했느냐보다 할 수 있었을 때 하지 않았던 일에서 생기기도 한다.

3위. 싫은 사람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쓴 것

직장에서는 싫은 사람에게도 웃어야 했고 친척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관계도 계속 참았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거절하고 싶은 부탁까지 받아주기도 했다.

그때는 인간관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세월이 지나 돌아보면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 때문에 마음 졸였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인생의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2위. 건강할 때 하고 싶었던 일을 계속 미룬 것

"퇴직하면 여행 가야지.",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배우러 가야지.", "나중에 친구들이랑 한번 가자." 그렇게 미뤘던 일들은 어느 순간 돈이 있어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무릎이 아파 오래 걷기 힘들어지고 배우자가 아프거나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한다. 노년에는 돈이 없는 것만큼 시간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큰 제약이 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완벽한 때를 기다리기보다 할 수 있을 때 조금씩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1위. 평생 남을 위해 살면서 정작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한 것

가장 깊은 후회는 가족을 사랑했던 것이 아니다.
자식을 키우느라 하고 싶은 것을 미뤘고 배우자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접었다. 부모를 모시고 가족의 생계를 챙기느라 수십 년을 보냈다. 그렇게 사는 동안 자신에게는 늘 같은 말을 했다.

"나는 나중에 하면 돼."
그런데 그 '나중'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70대, 80대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제야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지만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평생 누군가의 엄마와 아빠, 아내와 남편으로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작 자기 이름으로 살아본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것이다.

80살 넘어 가장 아픈 후회는 가족을 위해 살았다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내 인생을 위한 자리 하나쯤 남겨두지 않았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족을 책임지고 자식을 위해 희생했던 시간은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선택일 수도 있다. 다만 가족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완전히 뒤로 미룰 필요까지는 없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먹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연락해도 된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면 건강할 때 다녀오고 배우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인생에는 돈을 모으는 시기도 필요하고 가족을 위해 달려야 하는 시기도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반드시 자기 몫의 삶도 남겨두어야 한다.

마지막에 가장 아쉬운 것은 통장에 조금 덜 남긴 일이 아니라, 아직 건강했고 시간이 있었던 시절에 자기 인생을 계속 다음으로 미뤘던 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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