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화제를 모았던 전기차 르노 5 E테크는 과거 르노의 소형차를 오마쥬해 특유의 레트로 디자인으로 나왔다. 그와 동시에 르노는 소형 해치백 베스트셀러인 클리오 풀체인지를 내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클리오는 르노의 늦춰진 전동화 계획에 맞춰 하이브리드와 EV로 출시한다.

르노 클리오 5세대
현재 판매중인 클리오는 5세대로 2019년 출시해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비교적 최근 진행한 페이스리프트에도 불구하고 후속모델은 2026년 출시한다. 7년마다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는 전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클리오는 젊은층이 타겟이다. 르노 라인업에서 르노5와 메간 사이급으로 포지셔닝한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속도 둔화로 인해 우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먼저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 디자인 총괄 부사장 질 비달은 클리오에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수입될 예정인 세닉 E테크, 플래그쉽 모델 라펠에 적용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한다.
르노 클리오 6세대 예상도 (출처 : 카스쿱스)
해외 자동차 전문지에서 공개한 예상도를 보면 기존 클리오 비율을 유지하면서 르노 세닉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현재 클리오의 전장은 4053mm로 전기차로 나온 르노5 전장 3920mm보다 약간 큰 편이다. 같은 소형차지만 적게나마 급 차이를 둔 것은 소형차에 강한 르노의 전략으로 보인다.

신형 클리오는 기존 CMF-B 플랫폼을 개량해 적용한다. 르노5의 AmpR 스몰 플랫폼은 EV 전용 플랫폼이며 CMF-B 플랫폼과 60%가량 동일하다.
기존의 클리오, 캡처에 판매하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계획이 미뤄지면서 당분간 일부 개선해 판매한다.
6세대 클리오는 유럽의 다양한 소형차들과 경쟁한다. 클리오와 비슷하게 하이브리드와 EV 모델을 판매하는 경쟁차로 푸조 208, 오펠 코르사가 꼽힌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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