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정말 완치될까? 교수님께 물어봤습니다!

“조현병은 평생 가는 병이다?”, “약을 끊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막연히 두려워하는 조현병. 하지만 의학은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서울대병원 김세현 교수님과 함께 조현병 치료와 완치 가능성에 대해 Q&A로 풀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조현병, 정말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치료 가능합니다.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생활 관리를 병행하면 많은 환자분들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습니다. 실제로 조현병 환자 중 다수가 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있죠.

그럼 완치도 가능한가요?

사실 완치라는 개념은 조현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서도 드뭅니다. 하지만 조현병 역시 합병증이나 재발 없이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치료의 목표’입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첫 단계는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조현병은 뇌가 주변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뇌 기능을 정상화하는 약물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효과가 있나요?

 환청이나 망상 같은 양성 증상은 확연히 줄어듭니다. 또한 우울증, 불면증 개선 효과도 있고, 최근 신약들은 무기력·감정 표현 저하 같은 음성 증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상담치료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죠.

좀 나아졌다고 약을 끊어도 괜찮을까요?

절대 안 됩니다. 조현병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이에요. 재발하면 처음보다 더 많은 약이 필요하고, 예후도 나빠집니다.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은 어떤 게 좋을까요?

특별히 ‘이 운동만’ 좋은 건 없습니다.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모두 좋아요. 다만 격렬한 운동이 불편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부작용은 괜찮을까요?

흔히 “약 먹으면 무기력해진다”는 걱정을 하시는데, 요즘은 개인 맞춤형 처방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혹시 불편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나요?

맞습니다. 계절 변화 시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진료 간격을 좁히거나 약을 조정합니다. 계절은 바꿀 수 없으니, 환절기를 지혜롭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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