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한 '웅진씽크빅', 수익성 개선에 주가 상승 전망
"웅진스마트올·북스토리 등 AI 사업 확대 긍정적 요인"

유진투자증권이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장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자회사 연결법인 매출 회복과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의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210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29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의 실적 추정치(매출액 229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 등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 침체로 교육문화 사업(-5.9%), 미래교육 사업(-6.5%), 기타 사업(-3.0%)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자회사(웅진북센·웅진캠퍼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2023년 4분기 33억원에서 2024년 4분기 1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올해 1분기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매출액은 223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했다.
AI 사업 확대를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웅진씽크빅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해당 음성으로 오디오북을 읽어주는 '북스토리', AI 기반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등을 선보였다. 박 연구원은 "웅진스마트올의 B2B 시장과 다문화 시장 진출 확대,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와 증강현실(AR) 기반 교육 서비스 'ARpedia'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가 실적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 2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자회사 연결법인의 실적 개선, '스마트올'의 인당 단가 상승, ARpedia의 글로벌 확장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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