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9 주택공급 대책이 과천에 미치는 영향은”

과천 경마공원 이전 등이 포함된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 발표와 관련, 과천시의회가 토론회를 열어 해법 찾기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지난 12일 열린 토론회는 과천시의회 윤미현·우윤화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문수 상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선 계획 후 개발과 TLM(Timing Location Management) 관점에서 본 과천의 선택'이라는 발표를 통해 "과천의 해법은 개발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국가자산형 토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의 선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선 계획 후 개발, TLM, 풍수, 연담화(連擔化) 방지, 관계자산 경영, 공론화위원회가 결합 될 때 과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찬표 도시공간 기술사사무소 대표는 "과천은 이미 교통지옥이며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과천은 지금도 과포화 상태로 교통 대란 및 기반시설 부족이 곧 현실화 된다"며 "먼저 교통대책과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한 뒤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발표가 끝난 뒤 '한국마사회의 지역사회 기여와 이전이 미칠 영향' 등을 주제로 박근문 한국마사회 노조위원장과 종훈 과천 보광사 회주 스님 등이 토론을 했다.
토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등도 참석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과천=글·사진 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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