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 우주서 위성 정밀 제어 추력기 개발 착수

박정연 기자 2024. 10. 24.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리지는 액체 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 공간에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추력기를 개발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납품한다.

우주물체 능동제어(ADR)는 우주에서 위성 등 물체를 기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기술을 통해 한국 소유의 우주잔해물을 궤도에서 제거해 우주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개발' 사업 참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엔진 추진 시스템의 연소 시험 모습. 페리지 제공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우주물체 능동제어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리지는 액체 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 공간에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추력기를 개발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납품한다.

우주물체 능동제어(ADR)는 우주에서 위성 등 물체를 기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우주상에서 기능을 다한 발사체나 위성을 안전하게 회수하거나 궤도상에서 보수해 수명을 늘리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우주물체 능동제어 기술을 통해 한국 소유의 우주잔해물을 궤도에서 제거해 우주위험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은광 페리지 부사장은 "페리지는 추진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시험까지 통합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추력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임무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