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온천에 들어가는 원숭이가 있다길래 그거 하나 보러 떠난 여행
나가노는 항공권이 별로 없길래 도쿄로 가서 나가노로 신칸센타고 이동하기로 함
당일치기로 댕겨올 계획이고 내가 타는 건 9시26분 출발하는 카가야키
나가노역까지는 1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음

2
신칸센에선 취식 된다길래 우에노역에서 에키벤 까먹었는데 나밖에 안먹더라
근데 그냥 편의점에서 사먹을걸 그랬음

도쿄는 12도였는데 나가노에 가까워질 수록 눈이 많이 쌓여있더라
눈 쌓여있을때 보고 싶어서 지금 시즌에 온거라 더 기대됐음


나가노역 도착하니까 확실히 춥더라
내려서 스노우 몽키 파크 화살표 따라가면 버스 티켓 구매 가능한데
나는 왕복 버스 + 스몽팤 입장권 세트로 파는 스노우 몽키 패스를 살거라 역 앞에서 사지는 않았음
스노우 몽키 패스는 역 나가서 지하에 있는 역 개찰구 옆에서 구매 가능

이 기계에서 살 수 있고 오른쪽 위에 노란 버튼 클릭하면 패스권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 800엔 + 버스 1600엔 *2 = 3200엔
해서 4000엔이고 패스라고 해서 더 싸지는 않음

이건 나가노역 <-> 스노우 몽키 파크 출발/도착 하는 버스 시간표
23번이라고 되어있는데 23번인가 24번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됨.
사람들 줄 서 있는데 거기 서면 된다.

그냥 눈내린게 이뻐서 찌금



여기 상주 직원들있는데 표 보여주면 여기 서라고 알려주신다

버스 타고도 거의 1시간 가까이 갔던 것 같다
다들 패딩입어서 버스가 유독 좁게 느껴졌음


도착해서 좀만 걸으면 이정표가 계속 나오니까 보고 계속 따라가면 됨
버스 내려서 약 2키로 정도 걸으면 되는데
눈이 많이 와서 자체 둔화걸리니 시간은 꽤 걸려

스노우 몽키 파크 입구

쭉 이런 나무길이 이어지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커서 가는길에도 약간 장관임
누가 이런 산속에 있는 온천 원숭이를 찾아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한 30분 쯤 걸으면 이 돌 원숭이 나오는데 이때부턴 온천 물이랑 원숭이들이 가끔씩 보임

안내 표지판 위에 원숭이 올라가있어서 찍었는데 초입에 보이는 원숭이는 인기 엄청 많다 ㅋㅋ
여기서 좀 걸으면 사람들 엄청 모여있는 곳 있는데 거기 가면 온천하는 원숭이 볼 수 있음

온천 안에서 자기들 끼리 털도 골라주는 애들도 있고, ㅈㄴ게 싸우는 애들도 있고, 야스하는애들도 있었음
구경하는 사람들은 카메라든 서양인이 엄청 많더라

보면서 궁금한건 추워서 들어갔는데 나오면 더 춥지 않을까? 오래된 생각이다.


추워서 그런지 꼭 껴안고 있는 모습도 카메라로 찍어봄

버스 시간도 있고 돌아가는 신칸센도 타야해서 (합치면 3시간 반)
그렇게 오래 보지는 못하고 돌아가는 버스 탑승해서 나가노 역으로 귀환. 사진은 나가노 캐릭터인듯? 귀여워서 찍음
버스 막차쯤 시간 되면 줄도 엄청 기니까 갈 사람은 미리 가면 좋다

나가노역의 야경을 마무리로 신칸센을 타러가며 마무리 ~
글 솜씨는 없지만 정보가 너무 없길래 직접 글 써봤어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쯤 가보면 좋을 것 같음!
끗
댓글 영역
나가노 가는 길 국도 옆 숲에서 원숭이 뗴가 튀어 나오더라 깜놀
나도 나가노 가보고싶노
나도 나가노 갔다가 구사츠로 넘어갈랬는데
교통편이 헬이라 패스하고
그냥 가미코치 올인하느라 패스함ㅠ
겨울에 가볼까 - dc App
나랑 반대네 ㅎㅎ 나는 다음에 가면 가미코치 가보려고 가미코치는 겨울에 못간다고 하길래 - dc App
야스하는 원숭이도 올려라
난 기차 타고 갔는데
일붕이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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