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4억 뛰었죠… 지하철 개통에 호재 맞은 동네

출처 : 유튜브 채널 ‘찍사홍’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에 변화가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핵심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개통이다. 월판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을 잇는 총 39.8㎞ 구간으로, 총사업비 2조 665억 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됐다. 지난해 말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9년 전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기준 공정률은 8.5%다.

이번 월판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는 서판교가 꼽힌다. 서판교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과 운중동 일대로,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강남역까지 광역버스로 40분, 판교역까지 마을버스로 20분가량 걸리지만 정체 시 더 소요되는 점이 문제였다. 그러나 월판선 개통 시 동판교까지 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과 판교 테크노밸리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제공

이에 운중동 일대의 산운마을 중에서도 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9단지 노블랜드와 10단지 로제비앙은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현재 높은 매매가를 자랑한다. 특히 10단지 로제비앙 전용 59㎡는 현재 호가가 14억 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올 초에는 13억 원 안팎에서 손바뀜 했다.

서판교 최대 단지인 산운마을 13단지 데시앙은 산운초, 운중초, 운중고가 가깝고, 서판교 최대 규모 학원가가 대로변에 자리해 교육 인프라도 양호한 편이다. 다만 신설역까지 도보 10분가량 소요되고, 단지 주변 편의시설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현재 산운마을 13단지 데시앙 전용 84㎡ 호가는 14억 원대며, 지난 6월에는 26층이 13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 제3 테크노밸리 개발이 본격화하면 서판교 직주근접 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교통망 개선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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