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0만원짜리 왜건을 왜 사냐고?" 국내에서 거의 사라진 '수입 왜건'

국내에서 새 차로 살 수 있는 수입 왜건이 사실상 두 대밖에 남지 않았다. 그중 하나가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다. 가격은 6,450만원, 트림은 하나뿐이다.

「250마력에 48V, 복합연비 9.9km/L」
2.0리터 가솔린 터보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얹어 250마력과 35.7kg·m를 낸다. 여기에 모터가 13.6마력을 보태고 구동은 사륜이다.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9.9km/L, 0에서 100km/h까지는 6.9초다.

「형님 V90 크로스컨트리는 이미 사라졌다」
윗급 V90 크로스컨트리는 2025년 9월 글로벌 생산이 끝났고 국내에서도 2026년 3월을 끝으로 신규 등록이 사라졌다. 마지막 국내 가격은 7,250만원에서 7,870만원이었다. 결국 볼보의 왜건 라인업에서 국내에 남은 건 V60 크로스컨트리 한 대다.

「전장 4,785mm, 판매는 연 700대대」
크기는 전장 4,785mm, 전폭 1,850mm, 축거 2,875mm로 V90 크로스컨트리보다 175mm 짧다. 국내 판매는 2025년 727대,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289대다. TMAP 기반 인포테인먼트와 바워스앤윌킨스 오디오가 들어간다.

푸조 508 SW가 2024년 5월 국내에서 빠지면서 수입 왜건 선택지는 더 줄었다. 지금 남은 대안은 1억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정도다. SUV의 짐 공간과 세단의 무게중심을 같이 원한다면 사실상 마지막 현실적인 선택지다.
※ V90 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 종료는 볼보코리아 공식 발표문이 아니라 공식 라인업 제외와 2026년 4월 이후 등록 0대를 근거로 판단한 것이다. 가격은 2026년형 기준이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