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개'판인 성당 개들이 성당으로 향한 이유

개미부터 사자까지 모두 OK⁉️ 모든 동물의 행복을 비는 반려동물 축복식 가봄

내 반려동물이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것
세상 모든 보호자의 소원일 겁니다

이런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반려동물의 행복을 빌어주는
특별한 축복식이 있어요!

스브스뉴스가 '반려동물 축복식'에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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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인천의 한 성당

사람 반 개 반
성당에서 댕댕이 파티가
열렸습니다

구찌 / 깜찌기
"축복받으러 왓서요!!!"

반려동물 축복식

반려동물을 축복하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천주교 예식입니다

스브스뉴스가 신수 훤~해진
댕댕이들을 직접 만나봤어요

백지 / 스브스뉴스 PD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된 거예요?"

백혜주/ 구찌 누나
"구찌가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상근 / 라떼 아빠
"우리 라떼가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아가게끔 (바라서)"

백지 / 스브스뉴스 PD
"라떼 혹시 평소에
말을 잘 안 듣나요?"

이상근 / 라떼 아빠
"아니 말 잘 들어요
그런데 얘가 친구들 보면
좀 흥분을 해요
같이 놀고 싶어서"

백지 / 스브스뉴스 PD
"알겠어요 놀러 가세요"

라떼는 친구를 만나러 떠나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도 신났는지
헬리콥터 꼬리를 마구 흔듭니다

하지만 이젠 경건해야 할 시간
드디어 축복식이 시작됐습니다

보호자들과 강아지들이
줄지어 입장하면

함께 성경을 읽고
축복기도를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가져야할
사랑과 책임감,
모든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주임신부가 성수도 뿌리고요

사진도 찍고
동물 친구들을 위한
간식 증정 시간도 있어요

이 모든 게 30분 안쪽으로
마무리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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