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 주민자치회, 어린이 위한 놀이터·음악회 마련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사이동 장화운동장과 마을 정원에서 어린이,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돗자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준공업단지 다세대 주택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 사동 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마련됐다.
사이동 주민자치회와 사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손잡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넓은 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신나게 뛰어놀았으며, 시원한 숲 속 그늘에서 보물찾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청소년들의 댄스, 랩, 마술,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이광석 사이동 주민자치 회장은 “준공업지역의 주택가에 놀이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현 사이동장은 “사동 청소년문화의집과 사이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오늘 행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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