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카도는 반만 먹고 남기면 다음 날 단면이 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매일 먹는 멕시코 사람들은 남은 아보카도를 버리는 일이 드뭅니다. 보관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씨를 빼지 않고 남깁니다
반을 잘라 쓸 때 씨가 붙어 있는 쪽을 남겨 둡니다. 씨가 덮고 있는 부분은 공기와 닿지 않아 갈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씨 없는 쪽을 먼저 먹고, 씨 있는 쪽을 남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라임이나 레몬즙을 바릅니다
멕시코에서는 남은 아보카도 단면에 라임즙을 얇게 발라 둡니다. 산이 공기와의 반응을 늦춰 색이 덜 변합니다. 집에서는 레몬즙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그 위를 랩으로 단면에 딱 붙게 감싸면 더 오래갑니다.

덜 익은 건 실온, 익은 건 냉장
단단한 아보카도는 실온에 두면 며칠 안에 익습니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말랑해지면 다 익은 것이고, 이때부터는 냉장고에 넣어 더 익는 것을 늦춥니다. 덜 익은 걸 냉장고에 넣으면 잘 익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씨 붙은 쪽 남기기, 라임이나 레몬즙 바르고 랩으로 감싸기, 익은 것만 냉장하기. 세 가지만 지켜도 남은 아보카도를 버리지 않습니다. 다음에 반만 쓸 때 씨 있는 쪽을 남겨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