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미국에서 신형 '모델 Y' 가격을 1만1000달러(한화 1600만원) 전격 인하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형 모델 Y의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 트림을 단종하고 더 저렴한 가격의 롱레인지 AWD 모델을 출시했다.
이로써 모델 Y의 시작가는 기존보다 약 1600만 원 인하된 4만8990달러(한화 7100만원)로 변경됐다.
모델 Y의 부분 변경을 기념해 출시된 런치 시리즈는 풀 셀프 드라이빙(FSD) 기능과 스웨이드 인테리어, 전용 배지 등이 포함된 고급 사양으로 가격은 5만9990달러(한화 8700만원)였다. FSD는 이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별도로 8000달러를 내거나 월 구독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형 롱레인지 모델은 제로백(0–60mph)이 4.6초로 런치 시리즈보다 약간 느리지만,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27마일(약 526km)로 동일하다.
추가 옵션으로는 견인장치(1000달러), 루프랙(500달러), 실내 매트와 콘솔 트레이 등이 있으며 7인승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해당 모델은 미국 연방세액공제(7500달러) 대상이어서 실구매가는 4만1490달러로 낮아진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던 모델 Y는 최근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CEO의 논란으로 기존 테슬라 이용자들이 타사 전기차로 이동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