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 생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0. 8. 07: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들이 수상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현시시간 7일부터 올해 노벨상 수상 발표가 시작됐는데요.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 생물학자이자 의대 교수인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유전자 조절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RNA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두 생물학자는 예쁜꼬마선충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RNA가 유전자를 조절한다는 점을 발견해, 1993년 논문 두 편을 발표했는데요.

31년만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작은 RNA분자 집단으로, 다세포 생물에 있어 필수 적인데요.

암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치료를 위한 약품개발에 도움을 주고, 신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등 14일까지 차례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4005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