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좋은 줄 알았는데 “오만함 후회한다" 고백한 탑배우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페루·우간다·인도·볼리비아 등 26개국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해외 52명의 아동을 직접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2002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4년간 활동하며 캠페인, 공익광고 무료출연 등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했습니다. 국내 결식아동과 북한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였으며, 2010년 아이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장 먼저 1억 원의 성금을 내 아이티의 수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또한 컴패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었고 두 아이를 입양하여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배우 차인표는 첫 주연을 맡은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단숨에 최고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영화 작품 선택에 있어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영화 쉬리, 반칙왕, 친구, 두사부일체,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007 어나더데이 등을 거절했는데 이 작품들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차인표는 과거 출연제안을 받은 영화 ‘쉬리’ ‘접속’ 등을 거절했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쉬리’ ‘접속’ 등을 거절했던 오만함을 후회한다”며 “당시 ‘쉬리’에서 송강호가 맡았던 역할이 들어왔는데 거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성공작이 많고 연기력 자체도 좋아 왕초, 영웅시대, 하얀거탑, 명가, 대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차인표는 배우 신애라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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