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공사업체 대표 "소재 불분명"‥국감 출석요구서 전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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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담당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김태영 대표의 소재가 불분명해, 국회 각 상임위가 국정감사 증언 출석요구서를 김 대표에게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측도 지난 한 주 동안 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수차례 찾았지만 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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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담당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김태영 대표의 소재가 불분명해, 국회 각 상임위가 국정감사 증언 출석요구서를 김 대표에게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입법조사관들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김 대표를 못 만났고 우편으로 보낸 요구서도 '폐문부재', 즉, 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반송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측도 지난 한 주 동안 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수차례 찾았지만 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대표의 인테리어전문업체 '21그램'은 소규모 업체인데도 김건희 여사와 인연 덕분에 수십억 원 규모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국회 국토위와 행안위는 김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야당은 김 대표를 국정감사에 출석시키기 위해 공시 송달 등 형태로 김 대표에게 다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267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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