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LAL? 은퇴?' 여전히 건재한 불혹의 노장,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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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베테랑, 호포드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바로 1986년생의 노장 알 호포드다.
이런 상황에서 노장 중 노장인 호포드가 리빌딩에 필요하지는 않다.
과연 불혹의 노장, 호포드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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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최고의 베테랑, 호포드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4일(한국시간) 현재 FA 시장은 어느덧 정리가 되는 분위기다. 대어들의 행선지가 결정됐고, 큼지막한 트레이드도 터졌다. 이제 주전보다 백업 급의 롤 플레이어들의 행보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여기에 아직 팀을 정하지 않은 주전급 베테랑이 있다. 바로 1986년생의 노장 알 호포드다.
호포드는 2024-2025시즌을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호포드에게 보스턴은 의미가 큰 구단이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보스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그 이후 보스턴을 떠났으나, 2021-2022시즌에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와 2023-2024시즌에는 자신의 커리어 첫번째 NBA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
호포드 본인도 보스턴에 대한 애정이 상상 이상이다. 호포드는 인터뷰로 꾸준히 자신은 평생 보스턴 선수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보스턴이 다가오는 2025-2026시즌, 전면 리빌딩에 나선다는 것이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다음 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보스턴은 연봉 감축을 위해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물론 여전히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라는 주축 선수는 남았으나, 다음 시즌은 숨 고르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노장 중 노장인 호포드가 리빌딩에 필요하지는 않다. 이미 보스턴은 조쉬 마이낫과 루카 가르자라는 유망주 빅맨들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빅맨진 구성을 끝냈다. 사실상 호포드를 잡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두 팀은 모두 빅맨 보강이 절실하다. 2024-2025시즌에 두 팀은 빅맨진의 약점이 명확했고,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호포드는 아직 주전급 기량은 건재한 선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경기에서 강하다. 보스턴의 우승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다.
조금 더 가까운 팀은 골든스테이트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이미 디안드레 에이튼이라는 주전 빅맨을 영입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주전 빅맨이 무주공산이다. 농구 스타일도 골든스테이트에 더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 호포드는 BQ가 뛰어난 선수이고, 패스 센스도 훌륭하다. 여기에 정확한 외곽슛 능력도 겸비했다.
과연 불혹의 노장, 호포드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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