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판다”…국산 하이브리드차, 역대 최대 수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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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하이브리드차가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업체들이 올해 8월까지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9165대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하이브리드차 수출 실적이 순조로운 만큼, 연간 기준 최대 수출 기록 전망도 나온다.
올해 8월까지 전기차 수출 대수는 전년(23만3276대)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7만920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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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업체들이 올해 8월까지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9165대다. 이는 작년 동기(21만629대) 대비 32.5% 오른 수치인 동시에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올리면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투싼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해외에서 6만8208대가 팔렸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5만4892대), 현대차 코나(4만6902대)가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하이브리드차 수출 실적이 순조로운 만큼, 연간 기준 최대 수출 기록 전망도 나온다. 한해 하이브리드차를 가장 많이 수출한 해는 총 31만371대를 수출한 2023년이었다.
반면, 전기차 수출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 전기차 수출 대수는 전년(23만3276대)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7만9203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도 지난해보다 30.6% 줄어든 3만 4893대 수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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