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비례 1명 줄고 유성 지역구 1명 늘어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대전지역 기초의원 중 중구 비례의원 1명이 감소하고 유성구 지역구의원 1명이 증가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로써 일부에서 제기됐던 기초의회 선거구 쪼개기 논란은 일단락 됐으며, 전체의원 정수는 현행대로 63명으로 유지된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자치구의회 의원 정수를 조정하는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정된 공직선거법 기준을 반영해 의원 정수를 재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수 80%, 행정동수 20%를 반영하는 방식이 새롭게 적용됐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자치구의회 의원 정수 등을 조정하는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대전시의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inews24/20260428152059451oujj.jpg)
조정 결과 대전 자치구 전체 의원 정수는 63명으로 유지됐다. 동구 10명, 서구 20명, 대덕구 8명은 기존과 변동이 없다. 다만 중구는 비례대표 1명이 줄었으며 유성구는 지역구 의원 1명이 늘었다.
선거구역의 경우, 서구 다선거구에 최근 분동된 도안동이 새롭게 포함됐다.
심의 과정에서 인구 비중 확대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병철 부위원장은 기존 70대 30에서 80대 20으로 변경된 산정 기준을 언급하며 “대도시 특성 반영의 필요성과 함께 제도 변화의 영향을 면밀히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안경자 의원은 중구 의석 감소를 두고 지역 대표성 약화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중구의 경우 관할 면적이 넓어 의원 1인이 담당하는 지역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의석 축소는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해당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정수 조정안은 향후 6·3 지방선거에 적용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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