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9호골’ SON의 마음고생, “지난 10일 정말 힘든 순간”

반진혁 2023. 3.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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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10호골, EPL 통산 9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은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며 FA컵,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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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한 아픔을 어느 정도 씻어냈고, EPL 4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을 구성했고 노팅엄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동료의 득점을 도우려는 조력자 역할까지 수행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후반 17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히샬리송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 이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10호골, EPL 통산 9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 가동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EPL 9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이 “가능한 한 강하게 반격해야 했다. 결과가 정말 좋았다”며 노팅엄 격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은 자신감과 통제력을 가지고 플레이했습니다. 이 결과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남은 시즌 동안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FA컵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이어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종합 스코어 0-1로 조기에 짐을 쌌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동시에 탈락한 것이다. 이로써 토트넘의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손흥민은 “지난 10일은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며 FA컵,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힘든 순간을 다룰 만큼 충분히 프로였다. 더 강해지기 위해 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야 한다”고 반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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