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안 부러워, 우리도 괴물 있다"… 맨시티와 맞대결 앞둔 본머스 MF 스콧, "세메뇨는 우리 팀을 바꾼 몬스터"

김태석 기자 2025. 11.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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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본머스 미드필더 알렉스 스콧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이 전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세메뇨가 홀란과 비교된다는 질문에 스콧은 "홀란이 프리미어리그에 온 후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우리에게는 세메뇨가 있다. 결국 승부는 누가 기회를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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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FC 본머스 미드필더 알렉스 스콧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이 전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본머스에도 견줄 만한 '괴물'이 있기 때문이다.

스콧이 속한 본머스는 3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한 수 위로 평가되지만, 기세만 놓고 보면 본머스도 뒤지지 않는다.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이 돌풍의 중심에는 앙투안 세메뇨가 있다. 세메뇨는 2025-2026시즌 리그 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득점 1위 홀란(11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본머스는 그의 활약 덕에 8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콧은 세메뇨를 "몬스터"라고 표현했다. 스콧은 "세메뇨는 모든 걸 갖췄다. 피지컬적으로 괴물이고,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제 전 세계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 팀에서 함께 뛰며 세메뇨가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메뇨는 우리 팀에 돌파구를 만든다. 경기가 꼬이면 '세메뇨를 찾아라'가 답이다. 풀럼전에서도 0-1로 끌려갈 때 아무 것도 아닌 상황에서 혼자 해결했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세메뇨가 홀란과 비교된다는 질문에 스콧은 "홀란이 프리미어리그에 온 후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우리에게는 세메뇨가 있다. 결국 승부는 누가 기회를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세메뇨가 홀란 앞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다면, 이번 경기는 또 하나의 반전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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