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베스트11 중 월드컵 경험자 5명, 6명은 첫 출전[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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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험자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2022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한 손흥민과 김영권, 김승규가 경험이 가장 풍부한 축에 속한다.
비교적 나이가 있는 황의조와 김진수가 모두 서른 살 넘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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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2022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택한 베스트11은 다음과 같다. 4-1-4-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황의조가 서고 좌우 사이드에는 손흥민과 나상호가 선다. 중원은 황인범과 이재성, 정우영이 구축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그리고 김문환이 구성한다. 주전 골키퍼는 김승규다.
월드컵 유경험자는 총 5명이다.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한 손흥민과 김영권, 김승규가 경험이 가장 풍부한 축에 속한다. 지난 대회에 나선 선수로는 이재성과 큰 정우영이 있다.
나머지 6명은 월드컵이 처음이다. 비교적 나이가 있는 황의조와 김진수가 모두 서른 살 넘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1996년생 친구 사이인 나상호, 김민재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문환도 첫 월드컵에서 선발로 나선다.
월드컵은 큰 무대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 해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흥분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의 역할이 크다. 동료들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베테랑으로서 활약해줘야 한다. 특히 선제골을 허용했거나 흔들릴 때 페이스를 되찾는 게 중요하다. 경험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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