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새가 된 '민물가마우지 '유해 동물일까?'

나무 한 그루에 빼곡히 앉아 있는 검은 새들, 이름을 아시나요?

바로 민물가마우지입니다.

민물가마우지는 몸길이가 1m에 달하는 검은색 새로 주로 무리를 지어 하구 등
내륙 물가에 서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에 볼 수 있는 새였지만 지금은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민물가마우지가 급격히 늘면서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원도 내 시·군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내수면 어업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제군에서는 소양호와 내린천에서 약 9천만 원, 홍천군 내촌천에서는
약 3천만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골칫거리가 된 가마우지
20년 전에 비해 20배 넘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취재: 전소연 촬영: 길용호 종합편집: 함유민 그래픽: 서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