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취소 불가·과도한 음식값"..골프장 민원 3년간 8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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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골프장 예약과 해지 관련 민원이 46.5%(411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중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이 41.9%(370건), 음식물 관련 민원이 3.5%(31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군 고위간부 출신에게만 예약을 몰아줘 국가유공자와 군 보훈 가족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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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6일) 골프장 관련 민원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7월~2024년 6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골프장 관련 민원은 모두 88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골프장 관련 민원은 월평균 2021년 21.8건, 2022년 24.5건, 2023년 24.3건, 2024년 27.8건으로 소폭 증가세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골프장 예약과 해지 관련 민원이 46.5%(411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중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이 41.9%(370건), 음식물 관련 민원이 3.5%(31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 사례를 보면, 콘도 숙박을 끼워 넣어 강매하거나 연 단위로 예약 시 내부 식당 이용이나 상품권 구매 등을 요구하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매크로를 이용해 예약한 뒤 다른 회원들에게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행위가 민원으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비가 오는 경우 반드시 예약자가 방문해서 예약을 직접 취소하도록 요구하거나 표준약관과 달리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물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골프장 식당에서 2000원이 안 되는 막걸리를 1만 3000원에 팔거나 음식물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의 불만이 신고됐습니다.
아울러 군 고위간부 출신에게만 예약을 몰아줘 국가유공자와 군 보훈 가족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골프장 이용 전반에 걸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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