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HVAC 항균 탈취기술 '2025 PACE 어워드' 최종후보 선정
바이러스 98.5%, 유해가스 97.5% 제거 효과
한온시스템은 자사의 HVAC 항균 탈취기술이 '2025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은 차량 내·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생물, 유해가스,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기존 이온발생기와는 달리 전자파나 인체에 유해한 오존 발생없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한온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외부 공인기관을 통해 시험한 결과, 공기 중 부유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며 "바이러스 98.5%, 박테리아 87%, 유해가스 97.5%의 제거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은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상으로, 최종 시상은 내년 4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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