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에 사륜구동 탑재, 와이드 디스플레이 추가
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쏘나타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실내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쏘나타 부분변경에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다. 상반기에 공개된다.
쏘나타는 부분변경을 통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쏘나타 부분변경 테스트카 전면부 유리에 부착된 표기에는 2.5 GDI AT AWD 사양이 명시됐다. 쏘나타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기아 K5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사륜구동을 지원하는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쏘나타 부분변경의 사륜구동은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도로 상황과 주행 환경에 따라 전륜과 후륜 사이에 토크를 적극적으로 분배한다. 전자 유압 시스템을 활용해 AWD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제어한다. 'SNOW'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된다. 실내외도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화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코나 풀체인지와 유사한 신형 스티어링 휠, 버튼식 기어레버를 대체하는 컬럼식 기어레버가 탑재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신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가 탑재된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현대차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이 특징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H' 로고가 구현됐다. 신형 쏘나타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N라인 등 현행 모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