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학교서 이틀 연속 총기 난사... 중학생 등 수십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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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이틀 동안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달아 벌어져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날에도 인근 샨리우르파(Sanliurfa)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를 떠난 학생이 총기를 난사,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2024년 5월 이스탄불의 사립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이 원한을 품고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장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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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샨리우르파 고교에서도 무차별 총격으로 15명 부상

튀르키예에서 이틀 동안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달아 벌어져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와 DPA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 위치한 카라만마라슈(Kahramanmaras)주 오니키슈바트(Onikisubat) 지구의 한 중학교에서 10대 학생이 2곳의 교실에 난입,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은 터키에서 이틀 만에 발생한 두번째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다.
이 총격으로 학생 9명과 교사 1명 등 9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치료 중인 부상자 중 6명은 중태로 이 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가능성도 있다.
현지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 총격을 가한 10대 학생은 이 학교 8학년인 메르신리(14)로 확인됐다. 메르신리는 퇴직 경찰관인 아버지가 갖고 있던 총기 5정와 탄창 7개를 낭에 넣어 등교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AFP가 확보한 1분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약 15발의 총성과 함께 학교 1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학생들과 마당을 가로질러 도망치는 수십 명의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메르신리의 아버지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다.
전날에도 인근 샨리우르파(Sanliurfa)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를 떠난 학생이 총기를 난사, 학생을 포함한 16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학생은 범행 후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망했다.
이번 사건들이 발생하기 전까지 터키에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드문 일이다. 2024년 5월 이스탄불의 사립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학생이 원한을 품고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장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터키에서는 면허 취득, 등록, 정신 건강 및 범죄 이력 조회 등의 절차를 거치면 총기를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어기고 불법 소지 시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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