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을 한국 대형 수비수 등장할까...'홍명보호 수비 핵심' 이한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관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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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미트윌란)의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27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조명하며 "이한범과 마르틴 에를리치, 마즈 베흐 쇠렌센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적지 않은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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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한범(미트윌란)의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여러 유럽 명문 구단이 꾸준히 관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트윌란은 수비진 상황과 계약 문제를 두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27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조명하며 "이한범과 마르틴 에를리치, 마즈 베흐 쇠렌센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적지 않은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장 이적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트윌란의 2004년생 수비수 우스망 디아오가 최근 발 골절을 당하며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비진 전력 공백이 발생한 만큼 구단으로서는 핵심 센터백까지 내보내는 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팁스블라뎃은 "여러 EPL 구단이 이한범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미트윌란은 수비수를 판매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재계약을 추진할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이한범을 매각한다면 새로운 대체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며 "디아오의 부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구단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라고 덧붙였다.
이한범을 향한 관심은 덴마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지난달 13일 "리버풀이 이한범의 성장세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미트윌란에서도 꾸준히 발전하며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버풀뿐 아니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리즈 유나이티드도 스카우트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보내 이한범의 경기력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각 구단은 이한범 외에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오현규(베식타시)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을 함께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은 EPL에 그치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라이프치히,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리옹과 AS모나코 역시 이한범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범의 가치가 급상승한 배경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그는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제공권과 대인 수비, 후방 빌드업 능력을 두루 입증했다.
특히 체코전에서 보여준 침착한 경기 운영은 유럽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월드컵을 계기로 시장 가치가 한 단계 더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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