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에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모모, 지효, 쯔위가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행사 진행자는 트와이스를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네 멤버는 핑크 컬러의 퍼 부츠와 바디슈트, 글리터 장식이 돋보이는 무대 의상으로 런웨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트와이스는 이날 스페셜 무대로 ‘This Is For’와 OST 수록곡 ‘Strategy’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포토월에 선 트와이스 네명의 멤버는 각기 다른 패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끈을 엮어 만든 듯한 원피스로 등장한 나연, 망사 드레스로 섹시미를 강조한 지효,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쯔위, 수트차림으로 테토녀의 매력을 뽐낸 모모까지 4인 4색의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세계적인 슈퍼모델들이 란제리 패션을 선보이며,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벤트다. 올해 쇼에서는 트와이스 외에도 미시 엘리엇, 매디슨 비어, 캐롤 G 등 다수의 글로벌 여성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가 이 무대에서 공연한 것은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에 이어 트와이스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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