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안전위협’ 143만 건 적발…1학기 때보다 48% ↑
사지원기자 2022. 11. 22.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초등학교 6000여 곳 주변에서 공사장 울타리 미설치 등 어린이 안전 위협 사항이 140만 건 이상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초등학교 6163곳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3만2710건의 위험·위법사항을 적발해 약 75억 원의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학교 매점과 분식점 등 주변 음식점에서도 유통기한을 지난 제품을 팔던 5곳이 적발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초등학교 6000여 곳 주변에서 공사장 울타리 미설치 등 어린이 안전 위협 사항이 140만 건 이상 적발됐다. 학교당 평균 230개 가량이 적발된 것이다. 정부는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조치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초등학교 6163곳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3만2710건의 위험·위법사항을 적발해 약 75억 원의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학기 개학에 맞춰 8월 29일~9월 3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 집중했는데, 적발 건수는 1학기 때보다 48.2% 증가했다.
적발 사항 중에는 불법광고물 관련 내용이 138만3563건으로 전체의 95%를 넘었다. 설치된 지 오래됐거나 설치 상태가 불량한 간판, 불법 현수막 등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태료 약 27억 원과 철거 이행 강제금 9100만 원을 부과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선 노후화된 안전표시물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4만7614건을 적발하고 과태료와 범칙금 약 47억 원을 부과했다. 유해약물을 판매하거나, 법을 어기고 청소년을 출입시킨 유해업소 1462곳도 적발됐다. 학교 주변 공사장 272곳에 대해선 울타리 설치 등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학교 매점과 분식점 등 주변 음식점에서도 유통기한을 지난 제품을 팔던 5곳이 적발됐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안전취약 요소를 찾아내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초등학교 6163곳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3만2710건의 위험·위법사항을 적발해 약 75억 원의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학기 개학에 맞춰 8월 29일~9월 3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 집중했는데, 적발 건수는 1학기 때보다 48.2% 증가했다.
적발 사항 중에는 불법광고물 관련 내용이 138만3563건으로 전체의 95%를 넘었다. 설치된 지 오래됐거나 설치 상태가 불량한 간판, 불법 현수막 등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태료 약 27억 원과 철거 이행 강제금 9100만 원을 부과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선 노후화된 안전표시물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4만7614건을 적발하고 과태료와 범칙금 약 47억 원을 부과했다. 유해약물을 판매하거나, 법을 어기고 청소년을 출입시킨 유해업소 1462곳도 적발됐다. 학교 주변 공사장 272곳에 대해선 울타리 설치 등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학교 매점과 분식점 등 주변 음식점에서도 유통기한을 지난 제품을 팔던 5곳이 적발됐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안전취약 요소를 찾아내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욱 “징역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남의 죄 떠안긴 싫어”
- “용진이형! 사원들엔 언제 쏘나요?”…‘쓱세일’ 대박 이마트 노조, 보상 요구
- 맨몸으로 불난집 뛰어든 집배원…70대 노인 업고 나왔다
- 카타르 생방송 중 소매치기 당한 기자…“경찰에 더 충격”
- 박지현, 민주당에 “김의겸 교체하고 장경태 함구령 내려야”
- “음원수익 96억 이승기, 소속사서 18년간 한푼도 못받았다”
- ‘심각한 뇌진탕’인데 계속 뛰게한 이란…“말도 안돼” 비판 쏟아져
- 檢, ‘라임’ 김봉현 도주 당일 모습 공개…도와준 2명은 구속
- 조두순, 옆동네로 이사간다…300m 거리엔 초등학교도
- 제주항공 이륙 직후 조류와 ‘쿵’…오사카로 긴급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