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침묵 일관 '국민의힘' 당에 일침 메시지

이경훈 기자 2025. 6.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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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동 경기도의원 “내년 불출마”
▲ 이호동 도의원

이호동(국민의힘·수원8) 경기도의원이 4일 내년 도의원 재선 도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대선 패배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당 지도부에 보내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이 의원은 이날 SNS에 입장문을 통해 "내년 경기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의회 상임위 부위원장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자체는 훌륭했다. 그러나 우리 지역 시민들, 그리고 국민들로 해 우리 당을 선뜻 선택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지 않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또 "이 결과에 우리의 책임이 크다. 책임 있는 정당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책임지고 쇄신해서 보수의 가치가 국민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이 퇴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제게 남은 기간 동안도 그간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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