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아파트 10억→5.8억 폭락, 투자자들 패닉 상태

한때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던 시흥 배곧신도시 아파트들이 최고가 대비 최대 50%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년 부동산 호황기 당시 10억원을 넘나들던 아파트들이 현재 5억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로또 아파트'에서 '손실 아파트'로 전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최고가 대비 50% 급락한 배곧 아파트들

시흥배곧C1호반써밋플레이스 35평형의 경우 최고가 10억원에서 현재 5.8억원으로 42% 하락했다. 이는 배곧신도시 내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흥배곧중흥S-클래스 34평형도 최고가 8.75억원에서 4.95억원으로 43.4% 급락하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반베르디움더프라임 시리즈도 예외가 아니다. 33평형은 최고가 9.2억원에서 7.7억원으로 16.3% 하락했고, 28평형은 8.8억원에서 7억원으로 20.5%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지만 여전히 억대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 배곧신도시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 분석

배곧신도시 아파트 가격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가 꼽히고 있다. 특히 2021년 당시 저금리 기조 하에서 과도하게 상승했던 가격이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배곧신도시의 교통 인프라 개발 지연과 상업시설 부족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개발 호재들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향후 시흥 배곧 부동산 시장 전망

부동산 전문가들은 배곧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하락 또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흥배곧SK뷰와 시흥센트럴푸르지오 같은 브랜드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각 6.7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하락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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