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LVMH 회장 재산 하루새 22조원 증가...‘中 경기부양책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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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자산이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하루사이에 170억달러(약 22조4500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LVMH 주가가 9.9% 급등하면서 아르노 회장의 자산도 170억 달러 증가해 2100억 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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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자산이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하루사이에 170억달러(약 22조4500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LVMH 주가가 9.9% 급등하면서 아르노 회장의 자산도 170억 달러 증가해 2100억 달러가 됐다. 하루 자산 증가 폭으로는 역대 세 번째 큰 수준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소비 약화로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240억 달러 가량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그간 잃은 자산의 상당폭을 하루 만에 회복한 셈이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가운데 LVMH 지분은 48%에 달한다.앞서 지난 24일 중국 당국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을 제공하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LVMH는 이탈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에 투자,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LVMH는 이날 성명에서 몽클레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레모 루피니가 운영하는 투자 회사 더블R의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보도했다. LVMH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더블R에 대한 투자를 최대 22%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노 LVMH 회장은 "몽클레르는 지난 20년간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스토리를 보여준 기업 중 하나고 몽클레르 그룹의 독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몽클레르는 고가의 다운 재킷을 판매하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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