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게임으로 뭉쳤다"...18살 '지스타' 성숙한 게임 축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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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2가 부산 벡스코에서 20일 폐막한다.
'18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게임축제임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해 사실상 3년 만에 제대로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게임도 관람객도 많았으나 주최측인 지스타조직위와 참가사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내년에 다시 돌아올 게임 축제 지스타가 미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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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의미가 남다르다. '18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게임축제임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해 사실상 3년 만에 제대로 치러지는 대규모 행사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관람객에게 게임을 알리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회사 대표들을 비롯해 게임 개발자들은 수시로 부스에 모습을 드러냈고, 설문을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제 1전시장이 신작을 선보이는 대형 부스 중심으로 꾸려졌다면 제 2전시장은 서브컬쳐 게임 중심으로 꾸며져 전시장 별 개성이 드러났다.
게임도 관람객도 많았으나 주최측인 지스타조직위와 참가사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입장권 교환처도 벡스코 외각으로 돌렸으며 제 1전시장과 제 2전시장으로 입장객을 적정인원으로 나눠 배치했다. 경찰과 소방관, 인원통제와 분산을 전담하는 진행 요원, 경호 인력이 내부에 몰린 인파들에게 안전유의 사항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벡스코 내 에스컬레이터 탑승시에도 안전손잡이를 잡아 달라는 요청이 수시로 전달될 정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이번 지스타 2022는 대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올해만큼은 게임사, 게이머, 성숙한 진행과 관람 문화가 어우러져 게임 축제를 성대하게 치러냈다. 내년에 다시 돌아올 게임 축제 지스타가 미리 기대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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